시흥시 정왕4동- 전남 영암군 미암면,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성황

시흥시 정왕4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남 영암군 미암면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추석을 맞아 정왕4동 함현공원에서 영암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영암군 우수농특산물을 자매결연기관 주민에게 홍보하고 소비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10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이날 교류행사와 직거래장터를 위해 민경송 미암면장, 김기천 의원, 최성식미암면발전협의회부회장, 박춘호 서영암농협미암지점장을 비롯한 주민 대표 23명이 참석했다.

 

미암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미암면의 특산품인 고구마, 무화과를 비롯한 건나물 등 25개 품목 1천2백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했고, 현장 접수를 통해 연말 잡곡류 종합세트, 절임배추, 양념류 등 추가 배송 주문을 포함 약 8백만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민경송 미암면장은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해 농촌․문화체험, 귀농·귀촌 등 다양한 상호교류 활동으로 우호관계를 다졌다”며, “앞으로 영암군과 시흥시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