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 개최

2018. 9. 11. 15:36정치.자치.행정

 

시흥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행사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시흥’을 주제로 한다. 치매파트너 대학생 동아리의 ‘응원 메시지’를 시작으로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과 치매활동가 공연 등 각종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찰청 등 약 2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참여존, 예방존, 체험존, 전시존 등 치매예방 테마별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참석 시민들은 치매예방을 위한 각종 무료 건강검진과 치매관련 서비스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치매 극복을 위한 4차 산업시대의 미래 신기술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더불어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직원 합창단과 전문음악가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희망나눔 음악 공연은 아름다운 멜로디로 건강취약계층 어르신과 가족에게 위로와 정서적 치유를 전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질병”이라며“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치매조기검진과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