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사 공사로 시청 내 비상급수시설 임시 폐쇄

2019. 7. 25. 08:50정치.자치.행정

시흥시는 청사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공사현장 인근에 위치한 시청 내 비상급수시설을 임시 폐쇄 조치한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민방위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공급 중단시 최소의 음용·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목적의 비상급수시설을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해 평상시에도 식수를 공급하는 주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정적인 음용수 제공을 위해 분기별 수질검사, 시설 점검 및 보수 등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현재 시흥시는 시청사 별관동 증축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시청사 별관동 부출입구 주차장을 임시 통제하고 중장비를 사용 및 철골자재 양중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사현장 인근에 위치한 비상급수시설 이용객에게 작업 중 자재 추락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작업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비상급수시설의 사용을 중지하도록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비상급수시설의 임시 폐쇄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나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 5일간의 단수조치를 결정했다”며 “주민들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