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총기포획 실시에 따른 주의 당부

2019. 10. 24. 08:47정치.자치.행정

시흥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야생 멧돼지 총기포획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행시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일 거모동 군자봉 일원에서 야생 멧돼지 수 마리가 출몰해 관련 부서가 현장에 출동, 총기포획 실시에 따라 22일까지 입산을 통제했다.

 

이중 한마리를 21일에 포획해 혈액 검사 실시결과 ASF 음성 판정을 받았다.

 

멧돼지가 관내 산지에 출몰하고 총기포획도 실시됨에 따라 총기 또는 사냥개로 인한 시민들의 인명피해도 우려된다.

 

이에 따라 시는 총기포획이 실시되는 해당 일에 입산을 통제하는 한편 안전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야생 멧돼지가 지나는 길목인데,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따른 예찰을 강화하면서 발견되어 포획 후 검사까지 완료했다” 면서 “인근지역에 방송 등 안내를 통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