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최고 경영인 이준표씨와 근로인 이병문씨 선정

2019. 10. 10. 12:54경제

시흥시는 올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기업인과 산업현장에서 품질개선, 노사화합 등에 기여한 근로인에게 수여하는 ‘2019년 최고경영인, 최고근로인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최고경영인 상에는 ㈜지엠 이준표 대표, 최고근로인 상에는 ㈜청우지엔티 이병문 차장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시흥시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된 ㈜지엠 이준표 대표는 2001년 4월에 진공챔버 제작 전문회사인 ㈜지엠을 창업(공장등록)했다. 지난 2012년에는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한국무역협회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약 387억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출 및 매출액 증가에 따른 직원채용(56명)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장기근속자 포상제도, 체육시설, 기숙사 등을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시흥시1%복지재단에 정기적으로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회사문화를 조성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올해 시흥시 최고 근로인으로 선정된 ㈜청우지엔티 이병문 차장은 동일 분야 근무연수가 24년으로, 각종 용접 관련 업무 및 생산전반 관리를 하고 있다. 특수용접기능사 외 5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내 품질 및 환경 경영위원 활동을 하며 회사의 환경 및 품질 인증시스템 획득에 기여했다. 본인 명의의 디자인등록 및 특허를 출원했고, 실험용 투명버너 설계/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인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시흥시는 수상자가 포함된 기업체에게는 시흥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소규모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원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혜택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