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최초 주민 스스로가 계획하는 대양동 마을 계획단 발족

2018. 7. 22. 08:53정치.자치.행정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스스로 고민하고 계획하는 '마을 계획단'을 발족하고 시흥시 최초로 새로운 방식의 주민자치를 추진한다

 

지난 19일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 다다커뮤니티센터에서 마을주민과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정한 주민자치의 시작을 알리는

 

마을계획단 발대식(단장 박종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한 대야동 마을 계획단 박종식 단장은 “마을계획단 활동이야말로 우리 마을 주민들이 대야동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

 

으로 생각한다”며, “대야동만의 마을계획을 만들고 대야동 주민총회가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을계획단 활동에 열의를 가지고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한, 안승철 센터장은 “이번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 동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정한 주민자치의 꽃을 피

 

울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마을 일에 대해 언제든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마을계획단원들은 8월말까지 1차 주민의견조사, 10월 중 2차 주민의견조사, 그리고 그 결과를 토대로 11월 중 마을의

 

제를 결정해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대야동 주민총회에서 마을의제를 상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