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2019. 7. 31. 08:43정치.자치.행정

시흥시는 지난 30일 김태정 부시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시의원, 농업 및 영업자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한「시흥시 푸드플랜[먹거리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안전하고 안정된 먹거리를 보장은 물론, 먹거리 관련 공동체 활성화 등을 실현시키는 먹거리 종합계획이다.

 

이 날 보고회는 푸드플랜 수립을 추진하기 위한 방향과 민·관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계획 등을 발표하고 연구용역의 과업을 도출하기 위한 건의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용역 수행 업체인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은 각 부문별 정책과 협력체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의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먹거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정 부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 민과 관이 함께 주도해 푸드플랜을 수립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큰 목적과 과제”라며 “관련 부서에서도 푸드플랜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시는 푸드플랜 역량강화 교육 등 먹거리 정책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 10개월간 시흥시 실정에 맞는 푸드플랜 실천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