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환경보전교육센터,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시흥의 바라지 생태관광」 성황리에 마무리

2019. 11. 27. 08:55문화.건강

시흥시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지난 23일 호조벌과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GKL사회공헌재단 후원을 통해 추진하는 ‘시흥의 바라지 생태관광’의 마지막 여정을 가졌다.

 

시흥생태관광은 관광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교육센터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총 34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센터의 시흥생태관광은 호조벌, 연꽃테마파크 등 시흥의 내륙습지 일원을 탐방하는 프로그램과, 시흥갯골, 오이도 등 시흥의 연안습지 일원을 탐방하는 프로그램 등 총 2개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올 한 해 동안, 내륙습지 탐방 생태관광에는 17회 운영 393명이 참여했고, 연안습지 탐방 생태관광에는 17회 운영 473명이 참여해, 올 한 해 동안 총 866명이 시흥을 찾았다.

교육센터 관계자는 시흥생태관광에 참여한 방문객이 가장 흥미로워 하는 것은 저어새(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 천연기념물 205호)를 비롯해 금개구리(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멸종위기 생물을 만날 수 있다는 점과 내륙습지부터 연안습지까지 습지의 다양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고 전했다.

 

저어새, 금개구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시흥형 생태관광의 아이콘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센터 이용성 소장은 "시흥의 습지를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활성화에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3일 시흥생태관광 마지막 여정에는 광명시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관계자 등 29명이 참여해 시흥의 내륙습지 일원을 탐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