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출신 예술인의 대향연,'제3회 예술인, 시흥인' 오는 29일 개최

2019. 12. 17. 08:16문화.건강

시흥출신 예술인들의 향연인 ‘제3회 예술인, 시흥인’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4시 시흥ABC평생학습타운 ABC홀에서 시흥출신 국내정상급 예술인들이 출연하여 멋진 공연을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시흥문화원이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 주관해 진행하는 공연으로 경기문화재단과 시흥시, 시흥시의회가 후원하고 주간시흥이 협찬하여 마련된 공연으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 출연진 대부분은 시흥지역 출신으로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에서 예술꿈나무로 발굴되어 시흥시청소년예술제에 출연했던 시흥출신 예술인들이 수준 높은 기량을 펼침으로서 시흥시민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공연에는 첫무대를 시흥출신 마술사로 이미 세계무대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래고 출신의 김진영 씨가 첫무대를 선사하며 이어 시흥음악협회 회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현정씨의 피아노 독주가 펼쳐진다.

 

또한 진말초등학교 출신으로 진말초 학생들에게 가야금 병창을 지도하고 있는 심소현 씨가 가야금병창을 통해 심청가 중에 ‘예소맹이 아뢰이다’를 연주하게 되며 서해고등학교 출신으로 시흥국악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황성희 씨는 한국전통무용 동초수건 춤을 선보인다.

 

한편 성악에는 시흥은행 중학교 출신으로 시흥시청소년예술제에 2번씩이 출연했으며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소프라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리 씨와 현재 시흥시문화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체코 국제콩쿠르 등 세계콩쿠르에 입상경력을 갖고 있는 정규영 씨가 솔로 및 듀엣으로 수준 높은 음악들을 선보이게 된다.

 

이어 진말초 출신으로 국립국악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며 현재 시립전통예술단원으로 활동하며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이다현 씨가 가야금산조로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시흥월미농악보존회 사무국장이며 소래고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김소민 씨와 시흥출신 국악인 임채현, 홍수현, 김유리, 강동호, 김관형 씨로 구성된 시흥월미농악보존회 단원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사물놀이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멋진 연말선물을 전하게 된다.

 

김종업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하고 있는 시흥출신 예술인들의 향연인 ‘제3회 예술인 시흥인’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시흥출신 예술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무대로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시흥문화원 김영기 원장은 “이번 무대를 통해 시흥시민들의 화합하고 한해를 멋지게 마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흥출신 예술인들이 더욱 성장하여 시흥은 물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중식적인 인물이 되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