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형 평생학습네트워크 활성화사업',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인증

2018. 10. 5. 10:07교육

 

 

‘시흥형 평생학습네트워크 활성화사업’이 2018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공식프로

 

젝트로 인증 받았다.

 

이번 인증은 2015년 ‘시흥형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2017년 ‘시흥형 학습동아리 활성화사업’에 이어 세 번째이다.

 

10월 4일 개최된 2018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한마당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았으며, 인증 기간은 2021년 7월 19일까지 3년간이

 

다.

 

시흥시는 2009년부터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 간 지역자원 공유, 지역연대, 협력을 통한 관계망을 형성하는 평생학습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학습기회 증대와 학습도시 정책들이 지역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는 총 106개의 기관 및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야종합사회복지관,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

 

각 권역별 대표기관을 맡아 참여기관들이 정기적으로 모이고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는 중권역을 맡고 있다.

 

또한 각 권역별 지역현안을 모색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3개 기관 이상씩 모여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형태인 소권역사업 8개가 추진

 

중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1년부터 한국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를 발굴하여 인증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한

 

국형 ESD모델을 개발하여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제(Korea UNESCO ESD

 

Official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시흥시를 비롯해 총 11개 프로젝트가 신규인증 받았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심사평가단은 “시흥시가 지속가능발전을 지향하는 지자체로서 학습공동체를 다각도로 추진하고 도시 내 권역별

 

자치화, 활성화를 꾀한 좋은 사례”라며 “단순히 지역 학습공동체 구성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가치 공유와 행동변화를 이

 

끌기 위한 체계를 잘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시흥형 평생학습네트워크 활성화사업’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와 시민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

 

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학습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보장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