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아카데미 ,「문화두리기 학교」수료식 진행

2019. 7. 12. 08:53문화.건강

문화도시 이해와 문화적 역량 강화위한 교육

 

시흥시가 운영하는 시흥 아카데미「문화두리기 학교」수료식이 지난 10일 오후 3시 시흥에코센터에서 개최됐다.

 

‘문화두리기’란 크고 둥근 상에 음식을 차려놓고 여럿이 둘러앉아 먹는다는 뜻의 순우리말인 ‘두리기’를 활용한 단어로,

지역 내 다양한 시민들이 생태문화도시 시흥에 대한 여러 담론을 만들어가는 문화 거버넌스를 의미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문화와 문화도시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지난 5월 8일부터 이날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수료식에서는 출석률 70%이상의 이수자 8인에게 수료증을 배부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생태문화도시 시흥의 비전에 맞춰 생태환경과 지역기반 도시재생 등의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이론 강의와 더불어 활동체험 및 지역문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다양한 문화 키워드를 바탕으로 분과 토론회를 겸해 주체적인 시민 문화 거버넌스로서의 활동도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두리기학교는 시민들의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아카데미였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시흥의 문화도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시흥시만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도시를 조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