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환경보전교육센터 '오이도 생태탐사대'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2019. 12. 6. 13:47교육


시흥시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시흥시 관광과 오이도박물관팀과 협력해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는 오이도 생태탐사대 프로그램’을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성황리에 이번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선사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11월말까지 총 43회 운영에 1,075명이 참여했고, 참여기관 만족도 조사 결과 시흥의 오이도 일원의 역사성과 생태환경적 특징을 살린, 질 높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이도 생태탐사대’ 프로그램은 국가 지정 선사해안문화특구인 오이도 일원에서 진행한 유아 대상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과 오이도 갯벌을 주요 활동 장소로 하고 있다. 여름 이후부터는 새로이 문을 연 오이도박물관과도 연계하여 추진했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산림교육법에 따른 산림청 지정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이자,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의 해양환경교육사업 협력기관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서도 오이도 일원의 숲, 공원, 갯벌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흥시 관내 유아기 아동에게 질 높은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오이도 생태탐사대 프로그램’은 세부적으로 ‘선사유적공원 숲 생태탐사대’와 ‘오이도 갯벌 생태탐사대’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립배곧이지더원2차 어린이집 고은숙 원장은 "시흥의 역사성이 살아있는 오이도 선사유적지와 생태적으로 건강한 오이도 갯벌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용성 환경보전교육센터 소장은 "오이도는 시흥이 갖고 있는 우수한 연안습지 생태자원으로,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 및 관광 장소로 활용할 가치가 매우 높다"면서 "시흥에 소재한 민간단체로서 시와 협업해 오이도의 생태교육 활성화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