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률 경기도의원, “경기도 장애인 체육의 정책적 지원근거 마련”

2019. 5. 29. 08:28정치.자치.행정

경기도의회 안광률 도의원(시흥1,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가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제335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되어 장애인들의 건전한 체육활동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장애인 체육은 이동성․접근성, 특별한 시설과 장비의 지원, 보호자 동반, 장애정도의 고려, 시설이용에서의 배려 등이 필요하나 이에 대한 정책 지원의 근거가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에서 일반체육과 함께 1개의 장 3개의 조문으로만 다루어지고 있어 법률적 한계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안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면서 경기도 장애인 체육의 권장·보호 및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을 보다 구체적․실질적으로 정하고 장애인 체육을 위한 보조금 지원의 명문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및 동호회 육성․지원, 편의시설 및 보조인력 배치, 체육시설의 장애인 우선사용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안광률 의원은 “장애인들에 체육은 체육 그 이상의 가치가 있으며 정책을 입안할 때는 장애정도와 유형 등에 따라 세밀한 배려 등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 조례 제정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정책의 기틀을 마련하여 누구나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경기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