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 생태탐방, 생태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여행 가족함께 떠나볼까요?

2019. 7. 31. 13:17추천여행지

환경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공원 야영장, 생태 탐방원, 생태관광지역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을 선정했다.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은 ▲소백산 남천야영장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덕유산 덕유대야영장 ‘별이 빛나는 밤에’ ▲한려해상 생태탐방원의 ‘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 ▲평창 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백령동굴 탐사, 칠족령 도보여행(트래킹)▲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 천문관측‧반딧불이 체험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 따오기 복원센터 탐방 ▲제주 동백동산‧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 ‘시골여름방학’이다.


1.소백산 남천야영장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먼저,국립공원 소백산 남천야영장, 덕유산 덕유대야영장은 생태체험과 야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소백산 남천야영장은 수서생물 이야기, 도보여행(트래킹) 등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과정(프로그램)을 통해 천혜의 자연 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또한 토요일에는 심야 영화 감상까지 할 수 있다.

 

남천 야영장 인근에는 고구려를 배경으로 지어진 온달 문화관광지,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등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2. 덕유산 덕유대야영장 ‘별이 빛나는 밤에’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에서는 가족단위 야영객을 위해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 아련한 추억을 주고, 어린이는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별을 주제로 야간 별자리 체험 과정인 ‘별이 빛나는 밤에’를 운영한다.

 

또한 야영장 인근에는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이 있으며, 이외에도 머루 향기가 가득한 무주에서 머루소스 탕수육도 맛보고, 머루와인 동굴을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3. 한려해상 생태탐방원의 ‘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

 

시원한 바다와 계곡에서 체험을 즐기려면 한려해상생태탐방원과 평창 어름치마을을 추천한다.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은 ‘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을 운영한다. 만지도에서는 한려해상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해변 풍란향기길 걷기, 만지도와 연대도를 잇는 출렁다리, 몽돌 해변 바다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신선한 해산물과 전복라면을 맛볼 수 있다.

 

4.평창 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백령동굴 탐사, 칠족령 도보여행(트래킹)

 


*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 260호이며 1976년 주민에 의해 발견돼 영구미개방 동굴로 보존됐지만 지난 2010년 생태체험학습장으로 개장돼 다시 일반에 개방됐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탐사형 동굴인 백룡동굴은 동굴보호를 위해 1일 관람인원을 240명으로 제한한다.

 

*어름치마을 동강 래프팅은 지난 1997년 영월댐(동강댐) 건설발표 직후 동강유역은 수몰 이전 동강을 보고자하는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1일 래프팅 가능인원을 7,000명으로 제한할 정도였다.

 

2000년 영월댐 건설백지화 발표 이후 래프팅 인원을 많이 감소했지만, 동강변에 도로가 없어 동강이 간직한 원시자연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래프팅이 각광받으며 현재까지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름치마을 칠족령 트래킹 은 백운산 중부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강이 뱀처럼 구불구불하게 흘러가는 사행천을 바라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이다. 산태극수태극의 형세를 갖춘 동강의 사행천은 칠족령에서만 관찰할 수 있는 모습으로 많은 등반객들이 찾고 있는 코스이다.


5.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 천문관측‧반딧불이 체험

 

* 밤하늘 반딧불이 공원은 청정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토종 민물가재 잡기 체험은 어른들에게는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반딧불이생태공원과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일부를 포함하여 수비면 수하리는 국제밤하늘보호협회(IDA)로부터 아시아 최초 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됐다.

 

* 반딧불이천문대는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 특구 내에 위치한 영양반딧불이천문대는 여름철 밤하늘의 별과 함께 자연에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천체관측장소입니다.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하여 흑점과 홍염을 관측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행성, 성운, 성단, 은아, 달 관측이 가능하다.


6.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 따오기 복원센터 탐방

 

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창녕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는 ‘우포늪 고기잡이 배타기 체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따오기 복원센터 관람을 통해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학습할 수 있다. 예약을 통해 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도 이용할 수 있다.

 


7. 제주 동백동산‧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 ‘시골여름방학’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태관광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제주 선흘1리 동백동산과 서귀포시 효돈천과 하례리 마을 ‘시골여름방학’을 추천한다.

* 효돈천 내창트레킹 체험은 경관, 모험, 스토리, 힐링,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오감 터지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하례리가 품고 있는 숨겨진 보물, 원시 자연의 숨결을 느끼면서 몸으로 즐기는 체험이다.

 


* 고살리 숲길 탐방은 생물권 보전지역 효돈천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숲길을 탐방 하면서 다양한 식생, 곶자왈, 하천, 잣성등 다양한 자연과 문화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숲길 탐방이다.

 

이 외에도 22개 국립공원사무소 및 전국 26개 생태관광지역에서 다채로운 여름방학 과정(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립공원 야영장, 생태탐방원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생태관광지역은 시군 및 지역별 생태관광협의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