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옥수수 딸래? 감자 캘래?'

2019. 7. 10. 09:22지역축제

옥천군 안내면 ‘제11회 옥수수 · 감자 축제’ 오는 13일부터 양일간
묵밥과 옥수수보리밥, 삶은 옥수수·감자, 한우 등 다양한 먹거리 마련

 

대청호반의 맑은 물과 청정 자연에서 자란 옥수수와 감자로 유명한 옥천군 안내면에서 각종 참여 행사와 노래자랑, 먹거리로 가득 찬 제11회 옥수수·감자 축제가 안내면 종합축제장에서 이번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전 10시부터 농악과 난타가 공연되며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 지난 4월 전국노래자랑 인기상 수상자 한지우 양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오후 공연에는 초대가수의 전통 트로트 공연과 품바 공연 그리고 총 280만원 상당의 상품이 걸린 ‘제2회 전국 아마추어 콘포 가요제’가 진행된다.

 

축제 2일차인 14일 오전 10시부터 다채로운 체험과 퀴즈행사로 문을 열고 청소년 댄스 및 합창 공연, 키움 히어로즈 치어리더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에는 벨리댄스 공연이, 오후 3시부터는 축제 방문객이 직접 참가하는 옥수수·감자 즉석 음식 경연대회, 선물이 쏟아지는 즉석 노래방 등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더운 날씨에 대비해 축제장 일대에 돔 형식의 천막과 좌석 400여 석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햇볕을 피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도 마련했다.

 

또한, 묵밥과 옥수수보리밥, 삶은 옥수수·감자, 한우 등 축제를 찾아준 관광객에게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