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물 양양 송이! 오는 26일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서 개최

2019. 9. 24. 13:53지역축제

부스 운영시간 저녁 8시로 연장, 야간 공연 등 마련

 

‘최고의 선물 양양 송이! ‘최고의 선물 양양 송이! 황금빛 힐링 속으로’를 주제로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인 양양송이축제가 26일부터 29일까지 양양군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6일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남대천둔치 행사장과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양양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올해 송이축제에는 송이보물찾기와 표고버섯따기체험, 문화예술공연 등 40여개 단위행사가 마련됐다.

 

축제의 대표 행사인 송이보물찾기는 지난달 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아 이미 300명이 신청을 마무리했으며 사전예약을 놓친 관광객은 축제 당일 행사장을 찾아 현장접수를 하면 된다.

송이보물찾기 참가자에게는 직접 채취한 송이와 함께 축제장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송이와 생표고버섯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올해 송이축제는 외국인 송이채취 현장체험을 송이보물찾기 행사로 통합 운영하며 송이 주제관과 연계한 송이명품관을 운영해 양양송이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했다.

 

또 야간 공연, 송이쉼터, 포토월 설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부스 운영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해 관광객이 축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특히 군은 VIP송이요리 음식부스를 운영해 품격 있는 다양한 송이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양양 오일장 및 토요장터와 연계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개최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방침이다.

 

이밖에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표고버섯따기 체험, 임금님께 진상을 올린 낙산배품평회와 탁장사대회, 송이볼링대회, 스페셜 버블쇼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행사장 메인무대에서는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 ‘손님’ 공연 및 초청가수 공연, 감성발라드 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지역 부대에서도 38선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이벤트로 헬기 축하비행과 군악 공연, 태권도 시범, 특공무술 시연과 함께 전차, 장갑차, 항공자산 등 군(軍) 장비 전시·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송이축제 행사장 입구에 위치한 파머스마켓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양양송이를 구매할 수 있으며 축제위원회는 판매업체 실명제 운영과 노점상 단속 강화, 양심저울 설치 등으로 구매자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송이 외에도 능이버섯과 표고버섯, 참송이, 고무버섯, 잎새버섯 등 다양한 종류의 버섯과 함께 생감자떡, 토봉·양봉꿀, 한과, 버섯너비아니 등 지역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