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의원, 「건설구조물 내구성 향상을 위한 국제 세미나」 개최

2019. 7. 4. 08:21정치.자치.행정

SOC 등 건설구조물 내구성 향상으로 국민 안전과 환경 보전

함진규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자유한국당, 경기 시흥 갑)은 오는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건설구조물 유지관리시대의) 건설구조물 내구성 향상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함의원과 가 한국건축시공학회가 공동주최하고, 건설구조물 내구성혁신 연구센터(ERC), 한양대학교 친환경건축기술 ICC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기관, 업계 및 학계가 공동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노후 인프라 실태와 내구성 향상 방안, 콘크리트 구조물 내구성 기준 개정 내용 및 방향, 건설구조물 내구성 설계의 중요성과 선진국의 내구성 설계 현황 등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건축물 안전을 위한 건설구조물 내구성 향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함진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급속한 경제발전 시기부터 빠르게 늘어난 SOC 등 각종 시설물은 지금 우리 안전에 심각한 위협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면서, “최근 발생한 통신구 화재나 온수관 파열, 노후 상수도관 문제 등이 대표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함 의원은 “SOC 등 건설 시설물의 노후 문제, 내구성 문제는 우리에게 더 이상 선제적 대응이 아니라 지금도 늦었을지 모를 당면 과제”라고 지적하면서, “이 세미나가 무엇보다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나아가 지구환경 보전이나 자원순환형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 1부에서는 이영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우리나라 노후 인프라 실태와 내구성 향상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장승엽 한국교통대학교 교수와 이한승 한양대 교수가 각각 ‘콘크리트구조물 내구성 기준 개정 및 내용 방향’, ‘건설구조물 내구성설계의 중요성 및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노구치 타카후미 동경대학교 교수가 ‘일본에서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의 내구성 설계 현황’을 발표하고, 진나이 히로시동경공예대학교 교수가 ‘내구성향상을 위한 콘크리트의 강도관리 현황’을 주제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며, 기조 강연과 주제 발표가 끝난 뒤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고로 이 세미나는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심 있는 분들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