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교육센터, ‘시흥의 바라지 생태관광’. 오이도박물관 탐방 병행

2019. 8. 14. 08:28문화.건강

 오이도 생태관광 명소에 노력

 


환경보전교육센터는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시흥의 바라지 생태관광’ 사업에 오이도박물관을 추가 생태관광지로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지난해와 올 2년 연속 GKL사회공헌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관련 시설 등 관광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시흥의 내륙습지와 연안습지를 탐방하는 체험형 생태관광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물왕저수지, 호조벌, 연꽃테마파크, 시흥갯골, 오이도갯벌, 오이도선사유적공원 등 기존 생태관광 장소 외에, 올 하반기부터 오이도박물관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흥시 관광과(박물관팀)의 적극적인 도움도 요청할 계획이다.

 

오이도에는 국가 사적인 선사유적지, 그리고 오이도 갯벌이 위치해 있다. 이러한 오이도의 역사적, 지리지형적, 생태적 특성은, 오이도가 선사해안문화특구로 지정되는데 큰 밑걸음이 되었다. 최근 들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지’로서 오이도가 각광받는 이유다.

 

오이도는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시흥시는 지난달 30일 시흥시 첫 공립박물관인 오이도박물관을 이곳에 개관했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GKL사회공헌재단 후원 생태관광사업 외에도,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해양환경교육협력사업, 그리고 시흥시 관광과의 ‘오이도 생태탐사대 프로그램’을, 오이도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GKL사회공헌재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등 외부 기관의 지원을 통해 시흥시 생태관광의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지자체 협력형 사업을 통해, 사업의 확산성을 키우고 있다.

 

이용성 소장은 "시흥시 관광과(박물관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오이도박물관을 포함한 오이도 일원이, 수도권 내 중요한 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