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해군학군단 입단식·지휘근무교대식 개최

2019. 9. 11. 08:43교육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6일 교내 체육관에서 해군 부사관학군단(RNTC) 제5기 입단식 및 지휘근무교대식을 개최했다.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입단식 및 대대간부 지휘근무 교대식, 훈시,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덕현 총장, 최종식 해군동지회 회장, 김정준 중앙부회장, 김홍경 안산지회장, 한효삼 서울연합회 명예회장, 조정래 서울연합회 회장, 이학철 사무총장, 제진주 부회장, 김학범 기획부회장, 조오순 후보생 학부모 대표, 박노순 후보생 학부모 대표 및 후보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군부사관 후보생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경기과기대는 지난 2014년 학군단 시범운영대학으로 선정돼 해군교육사령부와 협약에 의해 2015년 전국 유일의 해군 부사관 학군단을 창설했으며 지난 6월, 엄격한 선발시험에 의해 22명의 부사관 제5기 후보생을 선발하고 올 2학기를 시작으로 3개 학기 동안 군사학 교육을 마치면 전원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한다.

 

김덕현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5기 후보생을 비롯한 전 후보생에게 무더운 여름 기간 훈련에 매진한 후보생들이 대단히 훌륭하고 자랑스럽다”며 “여러분의 선배인 1~3기생들은 현재 각 부대에서 활약하며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분도 그 용기와 기백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군의 주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기 부사관들은 동해, 서해, 남해의 각각 해군부대에 배치돼 군 생활 중이며, 올해 중사로 진급 또는 추가 진급발표를 기다리고 있고, 2기 부사관들은 첫 진급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다.

 

또, 3기 후보생은 현재 각 군사특기(직별)별 초급반 교육을 마치고 함정에 부임해 군 생활을 시작하고 있으며, 초급반 성적 상위권을 유지해 학군단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올해 후보생 신분의 마지막 학기를 보내는 4기 후보생은 자격증 취득과 체력증진을 단련하며 해군 학군부사관으로 임관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