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예술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ART IN 연꽃’ 진행

2019. 7. 2. 16:10문화.건강

연꽃이 개화하는 7월 연꽃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

 

경기문화재단은 시흥시의 연꽃테마파크에서 7월, 한달 간 매주 토, 일 1시부터 3시까지 예술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을 진행한다.

 

‘ART IN 연꽃’은 시흥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에코뮤지엄이란 생태, 주거환경을 뜻하는 에코와 박물관을 뜻하는 뮤지엄을 결합한 단어로, 일정한 지역을 범주로 정해 그 지역의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유산을 발굴하고 조사 및 연구, 기획, 실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은 지난 2016년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의 협약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시에서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관곡지 주변의 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운영하는 공간에서 진행한다.

 

▲똑똑 마음을 열어요(송이슬)
부채에 물감을 떨어뜨려 추상적 이미지를 만들면 작가가 원하는 문구의 캘리그라피를 그려주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물감을 떨어뜨리는 방식이기 전문적인 기술이 없는 주민들도 추상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상꼴라주(최정수)
색색의 라인 테이프를 이용하여 그늘막 쉼터 옆 현수막 벽면을 자유롭게 낙서하는 프로그램이다. 여러 색상의 테이프를 찍고 붙이면서 자신만의 상상을 연꽃테마파크에 덧입히는 프로그램이다.

 

▲그린 그림과 물총아트(박준석)
연꽃 이미지의 도안을 만들고 캔버스에 옮겨 스텐실아트 기법으로 작품을 만들고 참여한 주민들이 작품을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과 컨버스에 작가가 미리 작업해놓은 마스킹을 올려두고 물감이 담긴 물총을 뿌려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 썬프린트 엽서 만들기(이호진)
썬프린트 엽서 만들기는 채집 활동과 사진인화 방식의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연꽃테마파크의 나뭇잎, 꽃잎 등 대상을 구하고 감광지 위에 대상을 올린 후 건조시켜서 작품을 만든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들이 작품 제작에 직접 참여하면서 자신의 예술적 감성을 이끌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예술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