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시흥지구협의회 미미봉사회,신임 '홍순복 회장' 내년에도 새로운 희망으로

2019. 12. 26. 08:51사회.복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시흥지구협의회 시흥정왕미미봉사회(이하 미미봉사회)는 지난 23일 정왕본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미미봉사회는 지난 2013년 2월 27일 창단해 17명의 회원으로 결성했으며, 정왕본동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날 이철구 서남봉사관장을 비롯해 지순옥 시흥지구협의회장, 허경애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부회장, 오인열 시의회 부의장, 성창열 정왕본동장, 적십자 봉사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가운데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을 시작으로 봉사원서약, 표창 및 시상, 회장 이‧취임식, 격려사. 축사, 총회 식순으로 진행됐다.

최복임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우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적은 인원이지만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해왔다”며 “하지만 정왕본동에는 어려운 분들이 적지 않아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또, 그는 “회장으로 짧은 기간이지만 선배님들도 많이 도와주셨다. 올해에도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며 “신임 홍순복 회장을 옆에서 많이 돕고 미미봉사회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순복 취임회장는 취임사에서 “미미봉사회는 현재 인원이 몇 명 안 된다. 그러나 힘을 합쳐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많이 도와주시고 적십자 미미가 잘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회원들도 서로가 마음을 함께해 열심히 하면 2020년도에는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철구 적십자 서남봉사관장은 격려사에서 “적십자는 인도주의에 입각해 어려운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늘 함께하고 있다”며 “고난이 있는 곳엔 늘 노란조끼를 입은 적십자 회원들이 있는 만큼 미미봉사회도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순옥 시흥지구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미미봉사회가 어려운 일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신임회장 취임을 계기로 좀 더 돈독해지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