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생활 속 환경 개선’ 아이디어 발굴캠프 진행

2018. 7. 5. 16:58교육

 

 

시흥시와 경기도는 청소년들이 창의역량을 기를 수 있는 메이커톤(Make a ton) 형식의 ‘아이디어 발굴캠프’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한다.

 

메이커톤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겨루는 대회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이번 행사는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생활 속 환경 개선’을 주제로 도내 중·고등학생들이 4인 1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관련 제품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초소형 코딩용 컴퓨터인 마이크로비트를 활용, 장남감이나 재활용품을 분해·재설계·재조립해 생활 속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마이크로비트는 영국 BBC에서 초보자 코딩 교육 목적으로 개발한 초소형 컴퓨터로, 중학생들도 1~2시간 교육을 받으면 직접 소스코드를 작성해 원하는 디지털 기기를 만들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전자제품의 작동원리와 재활용품을 의미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팀원 간 협업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완성품 공유, 발표 및 시연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게 된다.

 

행사당일에는 현직 교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에 피드백을 제공하며, 사전메이킹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25팀 100명 내외를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오는 21일 진행되는 사전행사와 28~29일 개최되는 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 학생은 오는 15일까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 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