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이광동씨, 정왕본동 후원물품 기탁

2019. 1. 30. 13:02사회.복지

 

 

시흥시 정왕본동에서 거주하면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광동씨가 지난 22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6박스를 전달했다.

 

이광동 씨는 어려서부터 정왕본동에서 자란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는 소시민이며 매년 본인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정왕본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또, 이 씨는 지난해 초 농사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 기부를 해보고자 결심했고 틈틈이 모은 고철을 팔아 라면 16박스를 후원했다.

 

후원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정기탁 됐다.

 

이 씨는 “정왕본동에 살고 있는 주민으로서 내 주변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정왕본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석현 동장은 “나눔의 실천은 먼 곳에 있지 않다”며 “내 주변, 내 이웃을 먼저 보살피고 사랑을 나누는 것이 첫 시작이라는 모범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