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국가산업단지,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최종 선정

2019. 2. 24. 08:25경제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시범 산단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창원과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시범 산단으로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는 새로운 개념의 국가사업인 스마트 산단 성공사례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9년도 중앙부처 지원 사업들을 포함해 총 2천억 원 이상 지원되는 메가 프로젝트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제조혁신, 근로자 친화공간, 미래형 산단 3대 핵심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산업부는 최적의 시범산단을 선정하기 위해 전국 국가산단을 대상으로 올해 1월초부터 업종 집적도, 생산기여도 등을 전

수조사 했다.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최대 부품 뿌리업종의 집적지로, 스마트공장·데이터 연계사업과의 시너지가 높다고 평가됐다. 중소업체 근로자가 밀집돼 있어 생산방식·근로환경 스마트화로 인한 파급효과가 클 뿐 아니라 시흥시 스마트시티 등 국책사업과 연계를 통해 투자 대비 효과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제조업과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산업단지 중심의 스마트화를 통한 미래형 산단 조성은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사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화국가산업단지 첨단 스마트 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