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 ‘국가위기대응연습’ 실시

2019. 5. 29. 12:51사회.복지

시흥경찰서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국가위기대응연습’을 실시했다.

 

이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훈련으로, 기존 ‘을지연습’을 ‘태극연습’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연습모델로서 국가적인 대형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조치사항과 미비점 등을 보완하기 위한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훈련 1일차(27일)에는 훈련참가요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장의 사전교양을 통해 마음가짐을 다잡았으며, 지진 발생에 따른 다중밀집시설의 화재발생을 가정하여 재난상황실 편성 및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부서별 조치계획을 논의했다.

 

2일차(28일)에는 서장 주재로 상황평가회의를 열어 국민안전이 크게 위협받는 대형복합재난에 대해 기존에 마련된 위기관리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이재술 경찰서장은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전 같은 훈련이 돼야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 능력을 키워야 한다”라고 당부하면서, “이번 을지태극훈련을 통해 더욱 안전한 시흥을 만들어, 시민의 자랑이 되는 시흥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