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산출물 발표 한마당 개최

2019. 8. 22. 08:25교육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과 오는 27일 두 차례에 걸쳐 시흥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창의적 산출물 발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그 동안 탐구 계획한 주제를 바탕으로 협력하며 만들어낸 창의적 산출물을 친구들과 학부모에게 발표하며 탐구결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발표 한마당은 학년별로 영재교육에 참가했던 4인 이내의 학생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해 학생들이 선정한 연구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탐구과정 및 결과를 친구들과 학부모들에게 발표했다.

 

영재교육원에서 지난 20일에 영재교육원 초등부 학생 40명이 학부모 40여명을 초대해 발표회를 가졌고, 오는 27일은 영재교육원 중등부 학생 37명이 학부모 40여명을 초대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친구들과 학부모에게 뽐내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창의적 산출물 발표 한마당에서는 그 동안 연구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지도교사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의 탐구 과정을 반추하며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초등부 16팀은 여러 가지 액체로 플라스틱 만들기, 미세먼지의 층별 피해, 어떤 우유에서 유산균이 가장 잘 증식될까?, 옷의 색깔에 따른 온도변화 등 우리 건강과 관련된 주제 연구에 많은 흥미를 보였다.

 

중등부 14팀은 공기청정기가 과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까?, 휴대폰의 열을 효율성 높게 식힐 수 있는 케이스, 플라즈마 현상과 핵융합에너지 등 실생활에 쓰이는 과학기술과 관련된 연구 주제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영재산출물 발표 한마당을 찾은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의 연구결과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학생들의 탐구 과정에서 노력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조은옥 교육장은 "창의적 산출물 발표 한마당을 계기로 앞으로도 함께 나누고 협력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당부하며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융합형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