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 지역교육자치 모델 구축을 위한 선진지 견학

2019. 6. 27. 14:53교육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청, 경기도의회는 지역교육자치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26일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에는 조은옥 교육장, 임병택 시장, 김종배·안광률 도의원을 비롯한 실무진 20여명이 함께 동행했다.

 

이는 지역에 있는 교육청과 시청, 도의회가 함께 시흥교육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견학하는 첫 사례이다.

이날 일정은 (구)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리모델링한 학생자치배움터인 ‘몽실학교’와 노원구에서 운영 중인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에서 시설물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보며 진행됐다. 견학 참가자들은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체험형 교육과정, 마을협력 학교 밖 배움터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며 이해를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조은옥 교육장은 “공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든 학생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위해서는 시청, 도의회, 시의회가 함께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형 미래교육을 통해 시흥의 아이들이 시흥에 대한 정주의식과 시흥의 지역 교육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이 외에도 공간 재배치를 통한 지역교육 모델 수립에 벤치마킹이 필요한 경우 계속해서 다양한 형태의 선진지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