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 1본부 체제 조직개편 단행

2019. 8. 8. 16:04경제

시흥산업진흥원은 기존 2본부를 1본부 체제로 전환하고 원·부원장 별 전담팀을 두고 운영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현재 17명 직원(정규직 기준)체제에서 오는 2020년 8월까지 27명으로 늘려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진흥원은 시흥창업센터 인수 운영과 북부 소상공인 등을 위한 지원 폭 확대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시와 시의회로부터 개편에 따른 사전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존 1 본부장이 부위원장으로 사실상 승진해 사업중심의 전 실무팀을 주로 관장하게 됐다.

 

원장은 대신 대외업무와 산업 정책 업무에 주력해 산단 위주 정책에 그쳤던 지원을, 균형적 발전 체제로 전환하기 역할에 나서게 된다.

 

이 경우 정왕권 등 산단 중심의 지엽적인 지원체제에서 벗어나 비(非)산단지역으로 구분돼 차별받던 북부지역 소공인들을 위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길홍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흥창업센터 인수에 따른 안정적 운영을 기반으로 전문인력 확보, 북부소공인 지원 수요 충족 등에 맞춰졌다"며 "시와 시의회 등도 소공인 지원의 기능 확대를 이번 진흥원 개편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