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기업인협회, 한국 FTA 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시흥시기업인협회는 11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한국 FTA 산업협회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ㆍ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체계적인 지원과 네트워크 활동이 필요함에 따라 상호 발전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시흥시 김태정 부시장을 비롯해 윤희돈 경제국장, 이종만 기업지원과장, 시흥시기업인협회, 한국 FTA 산업협회가 참석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복합무역전시관 입점 기업 유치 지원 △시흥시 기업체 생산품 상설전시장 해외 구매자 수출 상담회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제 정책세미나, 토론회 등의 공동개최 △FTA 활용 시흥시 관내 기업의 수출, 시장개척, 투자유치 △시흥시 관내 기업의 FTA 관련 실무자 대상 교육 운영 △FTA 활용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개발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김성호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내 중소기업의 세계적 기업으로의 육성 기반 마련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수출 및 매출증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경동 한국 FTA 산업협회 회장은 “FTA로 글로벌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라며 "컨설팅 및 수출지원 사업이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흥시 김태정 부시장도 참석해 “일본수출규제, 미중 무역 갈등에 따라 국내 수출 여건 악화 및 내수 부진으로 국내 경제 정세가 어두운 만큼 우리 시흥시도 양 협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