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 제조업체 대상 여름휴가 평균 ‘5.03일’

2019. 7. 11. 16:50경제

시흥지역 여름철 휴무일이 지난해 5.57일에서 5.03일로 줄었다. 시흥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4일부터 이 달 2일까지 7일간에 걸쳐 ‘2019년도 시흥지역 제조업체 대상 하계휴무’를 조사한 결과, 응답한 100개사 중 2개 업체를 제외한 98개사가 하계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8개 응답기업을 대상으로 한 휴무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일괄적 단체 휴무’는 23.5%, 나머지 업체는 ‘특정기간 개인별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 계획 기업 중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5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52.0%로 가장 많았으며, 4일은 20.4%, 6일 이상은 18.5%로 그 뒤를 이었다. 평균 휴무일수는 ‘5.03일’로 전년도 평균 휴무일(5.57일)보다 적었다.

 

하계휴무 상여금 지급에 대해서는 100개사 중 44개사(44%)가 ‘지급하겠다’라고 응답했고, 56개사(56%)는 ‘지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상여금 지급은 44개사 중 ‘50%미만’을 지급하는 업체가 50.0%, ‘50%이상’을 지급하는 업체가 15.9%로 ‘50%내외’로 지급하는 업체가 과반수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