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경기두레생협과 함께 하는 ‘사랑충전! 행복나누기 김장하는 날’ 진행

2018. 11. 28. 08:27사회.복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4일 지역의 경제적.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충전 행복 나누기 김장하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두레생협(이사장 주형미)에서 절임배추 500kg을 후원했으며, 조합원들과 학생 봉사자들이 김장행사에 참여해 김장을 담그고 함께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께 김장의 부담감을 덜어드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심리적 지지를 드릴 수 있었다.

 

김치를 전달받은 김을순(능곡동, 71세) 어르신은 “겨울철 김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컸는데 김장김치를 전달해줘서 감사하다”며 “맛있게 먹고 올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겠다”고 전했다.

 

이선미 관장은 “겨울철, 어르신들의 김장 부담을 덜어드리고 어르신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늘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노인복지관 역시 어르신, 지역사회와 함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두레생협 권희진 팀장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원이 함께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어르신들께서도 좋아하실 것 같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두레생협 조합원과 학생봉사자에게는 지역사회의 취약하고 소외된 어르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