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달빛아래 바닷길 걷기여행’ 개최

2019. 9. 3. 08:36문화.건강

코리아둘레길 시흥블루웨이 걷기여행

 

 

시흥시는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배곧생명공원과 배곧한울공원에서 ‘달빛아래 바닷길 걷기여행’을 개최한다.

 

‘달빛아래 바닷길 걷기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인 ‘시흥블루웨이 걷기여행’ 첫 번째 여행이다. 배곧신도시의 낙조와 야경을 즐기며 가족, 연인, 친구끼리 달빛과 국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왕복 6km 걷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배곧생명공원에서 다함께 달밤체조로 몸을 풀고 수변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을 시작으로, 걷는 중간에는 달빛을 주제로 한한시를 지어 보는 ‘달빛문예’, 달빛아래 ‘판소리’ 한 소절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한 배곧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커다란 ‘달’ 포토존에서 인생샷도 찍을 수 있으며, 반환점인 배곧한울공원 해수풀장에 도착하면 달빛과 어울리는 ‘국악 버스킹 공연’,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 ‘달빛 요가’와 가벼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달빛아래 바닷길 걷기여행’을 시작으로, 우리시의 도보 여행길을 코리아둘레길의 서해안길 중 가장 아름다운 길로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