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건강밥집 운영 시작

2019. 4. 4. 08:22사회.복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지난 1일부터 건강밥집의 운영을 시작했다.

 

복지관 1층에 위치한 건강밥집(경로식당)은 어르신의 건강유지와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1시30분~오후 1시까지 점심식사를 지원한다.

 

관내 거주하시는 60세이상 어르신은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식비는 27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 어르신은 무료이다.

 

건강밥집을 이용한 신옥순 어르신(대야동, 78세)은 “복지관이 생기고 경로식당이 운영되길 기다렸다”며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맛있고 따뜻한 음식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은수 영양사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밥집의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노년기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