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장애인과 함께하는 갯골 봄나들이’ 행사 개최

2019. 4. 12. 08:25정치.자치.행정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갯골 봄나들이’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공공성 증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장애인 가정은 전기차를 타고 갯골생태공원 내 조성된 암석원, 벚꽃터널, 흔들전망대, 염전체험장, 갯골수로를 차례로 관람하게 된다. 전기차 투어 후에는 430m 길이로 조성된 긴 벚꽃터널을 산책하며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즉석 사진도 찍는 등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될 예정이다.

 

김병채 이사장은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갯골생태공원은 ‘2018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불편 요소를 제거하는 등 새롭게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