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아동폭력 제로' 만들도록 최선해”

2019. 7. 12. 08:31사회.복지

어린이집 학대 사건관련 입장 밝혀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0일 최근 발생한 시립어린이집에서 장애아동 학대한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연합회는 “먼저 아동학대를 받은 아이와 학부모님, 그리고 함께 놀이하며 생활했던 영유아 모두에게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연합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자성적 노력을 통해 ‘아동폭력 제로’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아동학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먼저 원장들의 반성과 자성적 노력을 해 나가겠다.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그룹별 유형별 사례중심으로 실시해 영유아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쓰겠다. ▲영유아들이 인권과 권리를 존중받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연합회는 이날 오후 시흥에코센터 대강당에서 김명신 시흥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초빙해 지원시설(시립․법인․직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자정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