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 정회소동.. K 위원장 가격 없다.

2019. 12. 6. 09:15정치.자치.행정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5일 내년도 예산 심의 중 소동이 벌어져 회의가 일시 중단돼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장수 도시환경위 위원장 주재로 회기를 진행하고 있던 중 K협동조합 관계자 A씨등 3명이 회의장에 진입하며 위원장은 범법자라며 회의 진행 자격이 없다며 강하게 항의하면서 정회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회의장에 진입하려는 A씨등 3명과 이를 막으려는 의회 사무국 직원들과 극한 대립하는 현상까지 벌어져 급기야 경찰까지 출동하는 극한 사황까지 벌어졌다.

 

결국, 30여분 후 속개된 회의에서 김창수 위원장은 "회의에 일부 주민이 위원장의 회의장 출입을 막고 소란을 피우고 있어 회의 진행이 어렵다"며 부위원장인 이복희 의원에게 위원장 자리를 넘기고 회의장을 떠났다.

 

회의장에 들어와 항의한 A협동조합은 지난달 15일 김창수 도시환경위원장을 자금횡령과 4대보험금 부정수급등으로 고발한 단체로 김창수 위원장은 의원 당선 전 이곳에서 조합 이사장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 소동 모습은 유튜브와 시흥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고, 이런 모습을 지켜본 시민들은 “도대체 어떤일이 있었길래 회의장까지 들어와 항의하는지 알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