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능곡어울림 문화마당 ‘책 읽어 주는 마술공연’ 개최

2019. 3. 29. 13:28문화.건강

시흥시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능곡어울림센터에서 어린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능곡어울림 문화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공연의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흥미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정서를 함양하고 북카페 이용을 활성화 하고자 기획됐다.주민들이 직접 도서를 기증한 북카페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진행했다.

 

이날 ‘책읽어 주는 마술사’ 오창현 공연팀은 능곡동 마을 소개를 시작으로 동화(헨젤과 그레텔, 금도끼 은도끼)속 이야기를 신기한 마술로 풀어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게 전달했다.

 

기존의 보여주기 식의 마술의 틀을 깨고 스토리텔링 형식과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마술쇼의 참여하도록 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종희 위원장은 “능곡동행정복지센터에 조성된 북카페를 활용한 문공연행사라 뜻깊다”며 “이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마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능곡동 주민들이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더욱더 풍성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