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현동자원봉사센터, 연예인 초청 축구대회 개최

2019. 4. 24. 13:16스포츠

시흥시 신현동자원봉사센터 주관하고 신현동자원봉사자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4회 슈퍼스타즈 연예인 축구단 초청 축구대회 및 불우이웃돕기 음식바자회가 지난 21일 시흥시 포동 시민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오전 10시 개회를 시작으로 우수봉사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태권도 시범단 공연, 체육이벤트에 이어 잔디구장에서는 축구 친선경기, 운동장에서는 다양한 음식부스와 작은자리복지관 체험활동,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어 주민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흥겨운 축제로 진행됐다.

 

무대중앙에서는 용두레풍물패, 아리랑 무용단, 신현K타이거즈태권도, 시흥시국악협회, K-댄스팀의 축하공연이 연이어 펼쳐졌다. 동아리별 노래자랑, 시민참여 먹기대회 등 이벤트도 열려 온종일 북적북적한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잔디구장에서는 오공축구회, 포리축구회, 포동축구회, 슈퍼스타즈 연예인 축구단이 함께하는 친선경기가 열렸다.

 

운동장 한가운데에 마련된 음식부스에서는 떡볶이, 족발, 전, 국수, 삼계탕 등 어린이와 어른들이 좋아하는 각종 먹거리를 제공했다.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련한 체험부스에서는 에어바운스, 물총놀이, 물고기 장난감 낚시, 솜사탕 및 달고나 만들기, 캘리그라피 액자, 페이스페인팅, 매듭팔찌 등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4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준비하고 일궈내는 신현동자원봉사자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오승석 신현동자원봉사센터장과 한승재 신현동자원봉사자연합회장은 여러 도움주신 여러분의 마음을 함께 모아 3천만원의 수익금을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해 신현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전날 내린 비로 다소 쌀쌀한 아침이었지만 봉사자와 주민들의 마음으로 오후 내 따뜻하고 햇살 가득한 행사가 진행됐다. 내년을 기약하며 제14회 슈퍼스타즈 연예인 축구단 초청 축구대회 및 불우이웃돕기 음식바자회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해 지역의 복지증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여건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로 지역복지 증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