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25. 10:11ㆍ사회.복지
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상반기 시흥시1%복지재단 <화장실 안전지킴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지난8월 23일까지 저소득 노인개별 및 장애인 41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한국생활안전연합 ‘노인 낙상사고 실태조사’에 따르면 어르신 80% 이상이 낙상사고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에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구도심의 주택노후화로 거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주거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세대의 안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저소득층의 경우 낙상사고 방치 시 단순 신체적인 사고뿐만 아니라 경제적, 복합적인 문제로 삶의 악순환이 반복될 여지가 있다.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회의와 취약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실내에서 무방비 상태인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의 경우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대상자를 선정, 화장실 낙상사고 방지 시설을 시공했다.
올 상반기에 화장실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겪었던 한 어르신은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거리는 화장실을 이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말했다.
홍남표 민간위원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관내 저소득층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주민들의 행복체감지수가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용수 공동위원장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에서도 사업 마무리를 위해 함께 땀 흘린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말했다.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행복은 함께 가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말에 맞게 저소득층의 행복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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