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본동, 마을활동가 양성 연계 ‘마을생태학교’ 운영

2019. 4. 26. 12:59사회.복지

시흥시 정왕본동은 지난달부터 내달까지 정왕본동 주민참여예산사업 중 하나인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제2기)>를 실시하며, 이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동 청사 뒤편의 생태놀이쉼터 공간을 활용한 ‘마을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은 정왕본동 안에서 마을과 사람을 연대하는 ‘마을활동가’를 육성하고, 활동가 양성 이후 정왕본동에서 진행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지속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활동가 양성-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주민참여예산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공연문화 과정’이 추가됐다. 공연을 주도적으로 기획·연출할 수 있는 마을활동가를 양성해 정왕본동에서 주최하는 버스킹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뒤편의 생태놀이쉼터 공간을 활용한 ‘마을생태학교’는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의 마을활동가들이 보조강사 자격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성창열 동장은 “‘마을생태학교’ 프로그램 대상을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을에서 육성한 활동가들이 적극적으로 마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