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복지 대상자 생명 살려

2018. 7. 25. 17:36사회.복지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타는 지난 20일 현장 복지 업무 중 연락이 두절된 복지 대상자 있어 긴급히 해당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쓰러진 대상자를 발견하고 119를 통해 인근 병원을 후송조치했다.

 

알려진 대상자는 86세의 남성 독거 노인으로 지병인 당뇨가 있어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었다. 현재 차상위계층으로 기초노령연금과 노인돌봄서비스를 지원 받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지난 17일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 받은 이후 연락이 될지 않아 계속 시도했으나 이상함을 느끼고 즉시가정방문을 실시했다.

 

처음 방문당시 TV 소리만 들릴 뿐 인기척이 없자 여러번 문을 두드리자 방안에서 "119를 불러 달라"는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려 즉시 119에 신고와 동시에 문 개방을 요청했다.

 

출동한 119 대원은 '문 개방과 동시에 환자 상태를 살펴 저혈장 쇼크로 인해 쓰러져 있어 응급 조치 후 센트럴병원으로 후송했다. 이후 이 대상자는 치료를 받는 중으로 알려졌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행복드림돌보미단 이행자, 김선미 요원은 “복지대상자 대다수가 건강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연락이 두절된 경우 설마 하는 생각에 조마조마할 때가 많았다”며 “이 일을 하며 위기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이석현 동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궁극적인 목표는 복지대상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안심하며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대상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다니며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행복드림돌보미단’은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체 진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