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6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개최

2019. 9. 27. 08:33정치.자치.행정

시흥시는 지난 24일 시흥시청 다솔방에서 시흥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시흥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시흥시 출자·출연기관의 신규 설립과 출자·출연기관장의 성과계약 평가, 경영실적 평가 등 출자·출연기관의 운영 등에 관한 심의·의결 기능을 가진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김태정 부시장 주재로 출연기관인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 등 3개 출연기관의 2020년도 증액 출연에 따른 운영 타당성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도 추진사업 계획에 대해 시흥산업진흥원은 소공인지원 예산확대 및 시흥창업센터 활성화, 제조창업 문화 확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신규사업으로 주민참여 동네활력사업과 노후주거지 가로환경 개선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은 배곧누리초등학교 복합화시설인 배곧너나들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2020년도 증액 출연 3건 모두 원안가결로 의결됐다.

회의를 주재한 김태정 부시장은 “출자·출연기관이 설립목적을 제대로 수행해 시민들께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조언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안가결된 3개 출연기관의 증액 출연은 내달 시흥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해 심의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