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역에 최적화된 혁신교육지구 우수모델로 전국 확산 계획

2019. 12. 18. 08:56교육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선정돼 4억원이상 지원"

 

시흥시는 교육부‘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에 선정돼 최대 4억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달 전국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최종 11개소가 선정됐으며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시흥시가 유일하다.

 

미래교육지구는 기존 혁신교육지구를 심화한 모델로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모델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육부와 여가부, 행안부 등 타부처 사업과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을 살리는 교육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시는‘한국형 지방교육자치 선도 모델’을 구현하며 동단위 마을교육자치회, 마을-학교 연계 평생학습장, 온종일돌봄·방과후, 다문화·위기학생 등 여러 분야에서 통합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요구를 지원하는 계획을 내놨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미래교육지구를 통해 기초 단위에서 지역교육지원청과 더욱 긴밀한 공조체제를 마련할 것”이라며 “시흥의 민관학이 우리 지역에 가장 잘 맞는 교육기반을 만들어가며 교육자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