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주거복지센터, 오는 27일 '2019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 대통령상 수상

2019. 11. 27. 13:24사회.복지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로드맵 발표 2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2019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인 행사는 ‘삶을 품다, 희망을 열다’를 주제로,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한 주거복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동 주거권 강화, 저장강박세대 지원 등 우수사례 발표 후 유공자를 시상하는 한편, 주거복지로드맵의 성과와 향후과제를 논의하는 「주거복지포럼 대토론회」를 비롯해 「지방공사 주거복지협의체 총회」, 「현장전문가 간담회」,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당선작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영한다.

 

이 날 시흥주거복지센터와 광주광역시 북구는 대통령표창을, 충북 청주시와 대구 달서구는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시흥주거복지센터는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정왕지역 아동주거권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를 운영해 현장탐방, 아동주거 실태조사 및 세미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아동 주거권 개선 여론화를 추진했고, 정부는 이에 대해 ’19년 10월,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으로 응답했다.

 

이 날 함께 개최되는 주거복지포럼에서는 학계·공공기관·NGO 등 각계 주거복지 전문가가 참석하여 “주거복지로드맵 2년 성과와 이정표”를 주제로 주거복지정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주거복지포럼은 주거복지 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주택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 대안 발굴 등을 위해 ’13년 설립됐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주거복지로드맵 추진성과와 과제”, “주거취약계층 주거정책의 방향과 과제”, “공공임대단지 주거복지 전문인력 배치 시범운영 성과” 등을 발표하고, 국토교통부, 서울연구원, SH연구소, 대구 및 청주 주거복지센터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한마당 행사와 연계한 시·도 주거복지 담당관 회의를 개최해 주거급여, 고령자 복지주택, 다자녀 가구·비주택 거주자 주거지원 등 중앙-지자체간 협력이 요구되는 정책과 관련한 향후과제를 논의하고, 주거복지센터 현장전문가 간담회, 지방공사 주거복지협의회 총회를 개최하는 등 중앙정부·지자체·지방공사·현장전문가 등 각 분야의 주거복지 관련 기관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주거복지 정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는 전국 11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의 당선작품을 전시하여 투표를 진행하고, 주거복지 자가진단을 위한 마이홈 포털 체험관, 주거복지 관계기관이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서 개최하는 주거복지포럼, 시도 주거복지담당관 회의, 지방공사 토론회 등을 통해 제시되는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향후 주거복지 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