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능곡동, “춤신은 나야 나” ‘능곡동 틴틴 페스티벌’ 성료

2019. 11. 27. 10:12사회.복지

시흥시 능곡동은 지난 13일 승지초등학교에서 청소년 댄스·노래 경연대회인 ‘능곡동 틴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능곡동아파트연합회에서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신청해 주관한 것으로, 능곡동의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장을 만들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노래와 댄스라는 공감대를 통해 세대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사전접수를 통해 노래부문 5팀, 댄스부문 9팀으로 총 38명의 능곡동 청소년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경합을 펼쳤다. 치열한 경합 결과, 노래부문에서는 시흥능곡중학교 힙합부(신서웅, 김우진, 정예균, 이현빈)가, 댄스부문에서는 시흥능곡중학교 댄스부 DSI팀(박신해, 박현진, 권수진, 손채은, 조한슬, 박은선, 박선우, 김지유, 정아현)이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이번 ‘능곡동 틴틴 페스티벌’을 주관한 능곡동아파트연합회의 박기순회장은 “능곡동의 청소년들이 이렇게 재능이 많은지 미처 몰랐다. 이 행사가 청소년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능곡동아파트연합회에서는 청소년 댄스·노래 경연대회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능곡동의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무 능곡동장은 “능곡동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함께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능동적으로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고, 그것을 갈고 닦아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