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주민 손으로 문화 꽃피울 '에코뮤지엄 연구회 2기' 떴다

2019. 6. 11. 08:47문화.건강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0일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인 시흥 에코뮤지엄 조성 사업의 새로운 도약과 시작을 알리는 시흥 에코뮤지엄 연구회 2기 출범식을 월곶공판장 아트독(경기도 시흥시 월곶해안로 205)에서 개최했다.

 

시흥 에코뮤지엄 연구회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핵심인 시민 주도성과 참여 가치를 실천하고 발전시킨 민관협의체로 지난 2016~2018년 1기 연구회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시흥의 시민 연구 기반 조성, 지역 내 문화자산 발굴 보존 및 활용 등을 통해 갯골생태공원 소금창고, 호조벌, 연꽃테마파크, 소금제, 곰솔누리숲 등 지역 문화재생 사업을 시민 주도하에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시흥 에코뮤지엄 2기는 지난 3년간의 성과에서 한 단계 도약해 시민 참여 주도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에코뮤지엄 사업 정책적 기반 마련 및 확산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실천 할 수 있는 시민과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으로 재구성해 출범하게 됐고 향후 자치와 분권을 바탕으로 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발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시흥 에코뮤지엄 2기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임과 동시에 시흥 에코뮤지엄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정책적 제도 마련을 위한 토론회도 추진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시흥시에코뮤지엄은 한국형 에코뮤지엄의 사례로 지역자원 보존 발굴 활용, 시민주도 문화재생, 사회적 경제 활성화라는 핵심가치를 정립하는 선진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