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환경보전교육센터. 경기도 후원 ‘시흥 보통천 일원 하천습지 모니터링 추진’

2019. 8. 7. 15:53사회.복지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보통천, 호조벌, 연꽃테마파크, 둠벙’ 등 조사

 

 

환경보전교육센터는 경기도,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년도 경기도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시흥시 보통천 및 배후습지인 호조벌, 연꽃테마파크, 둠벙 등을 대상으로 한 시민참여형 생태환경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보통천 및 주변 내륙습지는 금개구리, 수원청개구리, 한국산개구리, 물자라, 말조개 등 멸종위기종 및 보호종 등 수많은 습지생물이 서식하고 있고,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저어새가 먹이터로 찾는 곳이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바라지 생태교육공동체’와 공동주관해 이달말부터 오는 11월까지 시흥시 환경정책과와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협력해 하천습지 생물상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정상권 위원장은 "하천 및 습지 생태자원이 풍부한 연성동 일원의 하천습지를 모니터링하는 사업을 적극 환영하며,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성인 모니터링에는 습지 생태전문가이자 ‘와 물맴이다’, ‘와 거미다’, ‘와 박각시다’ 등의 저자인 ‘생태연구소 흐름’의 손윤한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주민과 함께하는 하천습지 모니터링은 ‘학생 대상 모니터링’과 ‘성인 대상 모니터링’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보전교육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