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시흥갑 2명 시흥을 2명 예비후보 등록

2019. 12. 26. 14:46정치.자치.행정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도 등록이 지난 17일부터 시작되면서 내년 4월 15일에 치러지는 총선에 대한 시민들의 이목에 집중되고 있다.

 

또, 2명의 국회의원을 뽑게 되는 시흥시는 시흥갑 지역과 시흥을 지역으로 나뉘어 각 정당별 출마 예정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수면위로 부상되고 있다.

 

시흥 갑의 경우 현역 국회의원인 자유한국당 함진규 국회의원은 지난 8일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총선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고 당내 다른 출마 예상자들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어 단독 출마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있다.

 

또한 더불어 민주당은 가장 먼저 이길호 전 바르게살기 시흥시협의회장이 지난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사를 밝혔으며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문정복 전 위원장도 24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사를 공식화함으로써 당 공천 경선이 2파전이 될 공산이 큰 것으로 보이며 추가 출마자가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한편 시흥을 지역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4선 국회의원으로 당 정책의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현역 국회의원에 김윤식 전 시흥시장과 김봉호 변호사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지난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원 도전을 밝혔으며, 시흥에서 20여 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해왔던 김봉호 변호사도 이날 시흥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당 공천 경선에 뛰어 들며 최근 출판기념회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현재 시흥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재철 전 시흥시의회 의장이 오는 2020년 1월 4일 출판기념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중앙당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예비후보 등록 시기를 저울질 하며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총선이 3개월여 남은 현재 더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이외의 군소정당이나 무소속 후보의 출마예상자가 수면위에 떠오르지 않고 있어 큰 변수가 없는 한 현재 노출된 후보 군에서 당 경선 및 본선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