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8. 08:31ㆍ정치.자치.행정
산업부 '시흥배곧 서울대부지 및 R&D부지 27만평' 경제자유구역으로 예비지정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시흥을)은 “ 27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심의위원회에서 시흥 경제자유구역을 예비지정지로 최종 확정했다”면서 “이로서 시흥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비지정 된‘시흥 배곧지구’는 배곧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R&D부지 27만평으로 교육·의료·육해공 무인이동체 중심의 4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당초 경기도는 시흥배곧·정왕지구와 김포시·안산시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신청했으나 시흥 배곧지구만 유일하게 예비지정됐다.
정왕지구(토취장 일대)와 김포시, 안산시의 경우 “수도권 과밀 우려”등 지방의 균형발전 주장과 개발계획 미흡 등으로 최종 단계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 배곧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예비지정 되면서 향후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유치와 함께 국제적인 산학연구의 요충지로, 4차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흥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을 받기까지 조정식의원은 2019년 한 해 동안 시흥시와 적극 협력하면서 기재부 및 산업부 장차관과 국장, 경기도지사, 황해경제자유역청장 등 핵심 관계자들을 수시로 만나 시흥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필요성을 강력히 설득했고, 결국 성과를 만들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식 의원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배곧 서울대병원에 이어, 시흥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으로 우리 시흥시가 4차산업 혁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제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정왕동 토취장 부지가 제외돼서 너무도 아쉽고 속상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면서 “정왕동 토취장 일대는 개발계획을 보완하여 내년에 다시 추진하고 기필코 결실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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