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선사마을 능곡주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

2019. 12. 4. 13:55정치.자치.행정

시흥시 능곡동는 지난 2일 능곡어울림센터에서 2019 선사마을 능곡주민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사랑 그리고 클래식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지난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된 ‘제3회 능곡선사마을축제’의 대체행사이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명사특강과 클래식 콘서트를 함께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이웃주민들과의 친분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공연은 1부 겨울밤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콘서트, 2부 명사초청 김창옥교수의 명사특강으로 구성했다. 사전접수를 통해 능곡동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됐다.

 

1부에서는 ‘오 솔레미오(O SOLEMIO)’, ‘지금 이 순간’, ‘꽃구름 속에’, ‘All I ask of you’, 대북과 시나위, 아리랑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음악부터 우리나라 전통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꾸며져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2부는 스타강사 김창옥교수가 사랑을 주제로 마음의 행복을 통해 일상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객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무 능곡동장은 “능곡동에 문화공간이 부족해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클래식콘서트와 명사특강이라는 행사를 열어 주민들에게 문화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추운 겨울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하고 기분 좋은 시간이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